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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음식물 흘리는 노인을 위한 체조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3-17 15:10:50 조회수 0

◀ANC▶
식사 때 자주 음식물을 흘리거나
평소 입안에 침이 마르는 증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바로 이러한 경우에 도움이 되는 구강 체조가
있다고 하는데

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음식물이
입 밖으로 흘러 불편해 하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SYN▶"밥 먹고 국 먹을 때 흘려 흘려"

◀SYN▶"칠 십 넘으면서 입맛이 없어져"

구강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특히 침이 바짝 마르는 것은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INT▶이희경 교수/영남대학교병원 치과
"입이 마르다는 것은 입안에 살고 있는 균들이나쁘게 활성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입안에 염증이 잘 생기고 그것때문에
충치,치주염도 생기기도 하구요"

입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구강 체조를 하면
이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SYN▶이윤희 외래교수/대구보건대치위생과
"입 주위 근육을 도와주는 운동입니다.
파-타-카-라, 파타카라, 파타카라,

"혀로 침샘을 자극하는 운동입니다."
(혀를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동작 잠시)

일본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구강체조를
실시한 결과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INT▶이희경 교수/영남대학교병원 치과
"일본에서는 체조를 시켜서 삼키는 기능이 좋아졌다, 침이 많이 나왔다,폐렴성 감염성질환이
적어졌다 이렇게 6개월 1년을 시켜서"

노인이 아니더라도 입 주위 근육이 약해
손수건 없이는 식사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구강체조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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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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