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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나라 공천 평가 엇갈려

도건협 기자 입력 2008-03-17 20:09:06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이 최근 한나라당의
대구 경북지역 공천 내정자 발표에 대한
지역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공천이 잘됐다는 반응이 더 많긴 했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그에 못지 않게 나왔습니다.

공천 이후 한나라당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답도 많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c.g 1]
한나라당의 대구 경북지역 공천에 대해
10명 중 5명은 잘됐다는 반응이었지만
4명은 잘 못됐다고 답해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c.g 2]
공천에 지역민의 물갈이 여론이
반영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반영됐다는 쪽과 안됐다는 쪽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c.g 3]
공천 발표 이후 한나라당의 이미지에 대해
변화없다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더 나빠졌다는 사람이 좋아졌다는 사람보다
2배 가량 많았습니다.

c.g 4]
향후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 인사들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70%는 총선승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답했고,
20%는 무소속이나 새로운 정당에서
길을 모색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5]
공천 탈락 후보가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후보로
출마할 때 지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이 10명 중 6명 정도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c.g 6]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여전히 많았지만
지난 달 조사보다는 10% 포인트 이상 떨어져
공천 갈등과 장관 임명 과정에서 자질 논란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나라당 지지도도
66.3%로 다른 당을 압도했지만
지난 달 조사보다는 10% 포인트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c.g 7]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경북 지역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천 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퍼센트 포인틉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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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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