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칠곡군에 있는 한 개인 찜질방에서
60대 부부 등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칠곡경찰서는 오늘 오전,
어제 찜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66살 김모 씨와 부인 63살 이모 씨,
이 씨의 친구 박모 씨 등 3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찜질방이 밀폐돼 있고,
사체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사흘 전 쯤 찜질방에서 잠을 자다가
산소가 부족해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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