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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불탄지 한달이 지나면서
우리들의 관심도 점차 줄어 들고 있습니다만,
영덕에서는 한 농민이 수백년된 아름드리
금강송 6그루를 숭례문 복원용으로
기증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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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창수면 태백산맥 자락의 금강송
군락지입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간 금강송이
빼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권동충씨는 이 선산에서 자란 2-3백년생
소나무 6그루를,6형제의 뜻을 모아
숭례문 복원용으로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권동충
-영덕군 창수면-
둘레가 2미터 70센티미터, 지름이 1미터에
가까운 소나무로 10여미터 이상 곧게 뻗어
숭례문 복원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벌목과 간벌이 여러차례 이뤄져 왔지만,
기증하게 된 소나무는 5대에 걸쳐 큰 재목으로 쓰기 위해 애지 중지 길러온 나무들입니다.
◀INT▶권동충
-영덕군 창수면-
영덕군은 현장조사를 한 뒤
권씨의 소나무 기증 의사를
문화재청에 접수했습니다.
대를 이어 지켜온 금강송이 화염에 스러져간
숭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소중한 버팀목이 되길 권씨는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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