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이 올해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힌데 대해
구직자들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취업 포털사이트 코잡이
기업체 인사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인력 채용 계획을 물은 결과 61%가
채용 인원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해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응답보다 2배 가량
많았습니다.

반면에 구직자 230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지난 해보다 채용 인원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에 그쳐
구직자들이 채용 전망을 더 어둡게 봤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사회전반에 확산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