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지은행에 땅을 팔아 빚을 갚고,
그 농지를 재임대해 재기를 노리는
경영회생 지원제에 농민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신청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데,
그만큼 빚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는 것이겠지요 ?
김건엽기자
◀END▶
안동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최상문씨는
빚이 크게 늘어나 2년전 농장 2.5ha를
농지은행에 모두 팔았습니다.
그 대가로 3억원을 받아 빚을 청산하고,
이제는 농장을 되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최상문/안동시 풍천면
[C/G]최씨처럼 빚을 갚기 위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입해 줄 것을 신청하는
농민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s/u)올해 경북에서는 농민 108명이
140ha의 농지를 팔겠다고 신청했습니다.
금액으로는 206억원어치입니다.
매년 2월과 7월 두차례 신청을 받는데,
벌써 올해 예산 166억원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제도가 정착되면서 신청이 늘어난 면도 있지만
그만큼 빚더미에 시달리는 농가가 많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농촌공사는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8년으로 돼 있는 임대기간도 연장해
농가가 빚을 청산하고 농지를 되사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남재욱 농지은행팀 과장/
농촌공사 안동지사
한미FTA 등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촌경제를 살리고,농가의 회생을 돕기 위해
정책차원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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