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린 자녀가 이물질을 콧구멍에 넣거나
입으로 삼켜버려 당황했던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
서성원 기자의 이 리포트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END▶
◀VCR▶
단추형 전지, 반지, 머리핀, 동전,
장식장 열쇠에 이르기까지
집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자칫 치명적인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물건들이 놀랍게도
어린 아이들의 몸 속에서 나왔습니다.
콧구멍에 넣거나 입으로 삼킨 뒤
위나 식도 등에 걸려 빼낸 것들입니다.
전문의들은 날카로운 물질만
위험한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동전이 식도에 걸려 있으면
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고,
특히 단추형 전지는 매우 위험합니다.
◀INT▶ 최병호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디스크배터리를 삼키면 수시간내 부식으로 천공을 일으킬수 있고요, 외국보고에는 4시간만에도 식도천공으로 생명잃은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이물질을 삼키는 걸
보지못했을 경웁니다.
전문의들은 잘 놀던 자녀가
갑자기 보채고 토하면서 음식을
삼키지못한다면
일단 의심해볼 것을 당부합니다.
◀INT▶ 최병호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갑자기 캑캑 거린다던지할 경우 이물질을 삼킨 직후가 되겠고,시간이 꽤 지나게되면 이유없이 침 흘린다,삼키는 걸 못 삼킨다, 이런 경우에도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S/U) 때문에 내 아이가 이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