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국인삼 밀수입 적발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3-07 18:37:54 조회수 0

◀ANC▶
중국산 인삼 2억 원어치를
식탁에 숨겨 밀수입한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관 직원들이
고령에 있는 공장을 급습합니다.

식탁 합판을 뜯어보니
놀랍게도 인삼이 들어있습니다.

식탁 안에는 가로, 세로 1미터 정도의
칸이 10여 개 있고,
칸마다 인삼이 가득합니다.

대구에 사는 57살 오모 씨는
중국에서 식탁을 수입하는 것처럼 속여
중국산 인삼 6톤, 시가로 2억원 상당을
인천항을 통해 밀수입하다 적발됐습니다.

인삼을 정상적으로 수입하면
220%의 높은 관세를 물기 때문에
식탁에 숨겨 몰래 들여온 뒤
1킬로그램에 2만 5천원 씩 받고 팔아
5배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NT▶이종무 조사과장/대구세관
"첩보를 입수하고 인천항에서부터
추적해서 검거했다."

대구세관은 오 씨를 구속하는 한편,
중국 경찰과 연계해
밀수에 가담한 공모자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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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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