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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화물 운전자들이
먼 전라북도 부안까지 가서
두달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김철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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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군청앞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 있는 포항 k통운 화물차 운전자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화물차 번호판을 되돌려 달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포항 k통운의
대표자가 바뀌면서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INT▶ 정대우:“하루아침에 남의 차, 가족 생계까지 빼앗겨 버림”
신규 번호판을 발급할 때는 구번호판을 먼저
회수해야 하지만 부안군은 이 절차를 밟지
않은 실수를 했습니다
◀INT▶김순진: "건교부 교체작업 공문.번호판 줘 버린 것"
문제가 된 것은 지입차가 대폐차란 과정을 거쳐 차와 분리된 번호판이 1-2천만원에 제3자에게 팔렸기 때문입니다
먼 타향에서 어둠이 깔리자 더욱 차가워진
바람을 피해 비닐 천막으로 모여든 이들은
가족 걱정으로 한쪽 가슴이 텅빈 듯 시립니다
◀INT▶김학기 :"내 몸 불편해 안타까움.
처자식 보고 싶고 번호판 갖고 가야하는데"
정부가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사이
지입제의 엉성한 틈으로 차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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