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렇게 낙동강이 페놀로 오염된데는
회사와 행정당국의 안이한 대처가 있었습니다.
사고발생 4시간 반이 지난 뒤에야
페놀을 막는 제방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어서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폭발 화재가 난 어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공장의 모습입니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공장이 불길에 휩싸이자,
소방차 30여 대가 출동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물은 공장 내부에 있던 페놀 등 각종 유독물을 휩쓸어 하수구를 통해 낙동강으로
흘러들었습니다.
폭발 화재가 난 시각은 어제 새벽 3시 10분.
그러나 유독물을 막기위해
하천에 제방을 쌓은 건 4시간 넘게 지난
어제 오전 7시 반입니다.
◀SYN▶김천시청 담당공무원
"비상 제방을 쌓고, 그 다음 상류에 쌓고,
그 위에 또 하나 쌓았습니다. 비상 제방을
총 3개 쌓고"
S/U]"이렇게 대처가 늦어지는 사이 시뻘건 물은
대광천을 거쳐 감천을 따라 낙동강에 그대로
흘러들었습니다."
반응기 여러 대가 폭발하면서 쏟아진
페놀과 포르말린 등 유독물질이
소방용수에 섞여 강물에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김천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불 난 것만 신경 썼지 처음에는..그 물이
페놀이다. 꼭 그런 지는 그 당시 몰랐다."
사고 발생 30여 시간이 지난 오늘 오후에도
공장과 연결된 하수구에는
뻘건 페놀물이 흘러 나오고 있지만
공장측은 외부인 출입 통제에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에다 늑장대처가
자칫 제 2의 페놀사건을 불러 올 뻔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