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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수돗물공급 중단

김세화 기자 입력 2008-03-02 18:46:05 조회수 1

오늘 오전 낙동강에 페놀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구미와 칠곡 일부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 중단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낙동강 구미시 숭선대교 지점에서 취수한 물의
페놀 농도가 정수기준치인 0.005ppm을
초과해 취수를 중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구미시 전역과 칠곡군 왜관읍의 배수지에도
물 공급이 중단돼
구미시 신평동과 원평동 일부 등
고지대 주민들이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오후 2시 20분쯤 생활용수를 취수하는
4대의 취수 펌프 가운데 1대를 가동해
취수를 재개하는 한편
오후 3시 35분과 4시 20분에 각각 1대씩
송수펌프 2대를 가동해
배수지로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하루 생활 용수 16만 톤 이상을 생산해서
구미시 전역과 칠곡군 왜관읍에 공급하는데
현재 취수된 원수에서 페놀농도를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편 페놀이 함유된 낙동강물은
빠르면 내일 저녁에서 모레 새벽 사이
대구에 물을 공급하는
매곡취수장 부근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대구시도 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환경당국은 이번에 검출된 페놀성분이
어제 새벽 화재가 발생한
합성수지 하이레놀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코오롱 김천공장에서
소방수와 함께 대광천을 거쳐 낙동강에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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