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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발 공장은 거대한 화약고

도성진 기자 입력 2008-03-01 19:46:49 조회수 1

◀ANC▶
앞서 관련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코오롱 합성수지 공장의 폭발은 대단했습니다.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사상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연쇄 폭발의 위력은
공장에서 5킬로미터나 떨어진
소방서까지 들려 소방관이 신고없이
출동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INT▶사고당시 출동 소방관
"(김천)소방서 상황실에서 폭발음을 인지했다.
소리가 엄청났죠. (진화)작업하다가 대피했다가
다시 작업하고 했다."

폭발이 일어난 건물에는
합성수지를 만드는 대형 반응기가
무려 40개가 곳곳에 설치돼 있고,
원료 공급 파이프가 건물 전체를
휘감고 있어 거대한 화약고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불길이 파이프를 따라
원료 저장탱크까지 이어졌다면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 했습니다.

◀INT▶이춘배 /김천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직원과 함께 소방관이 원료 주입구를
닫아 큰 피해를 막았다.

사고 당시
건물 전체에 있었던 직원은 모두 24명.

이 가운데 용역업체 직원 6명은
완성된 합성수지를 포장하기 위해
1층에 있었는데,
2차 폭발이 일어나면서 이들에게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숨진 직원 2명은 시신이 많이 훼손돼
DNA 검사를 통해서야 신원확인이 가능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는 한편
회사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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