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10분쯤 경북 김천 산업단지 내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13명 가운데 10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한 사람은 코오롱유화의 용역업체 직원
37살 권병헌 씨와 35살 김 도형 씨입니다.
부상자들은 김천김천제일병원과 김천의료원,
대구 경북대 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불은 생산 1동 건물 2층에서
폭발과 함께 처음 시작돼
3층 건물 전체로 옮겨 붙었고,
옆에 있던 위험물 저장 창고로 번지면서
건물 2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건물 파편이
반경 수백 미터로 튀었고,
연쇄 폭발과 유독가스때문에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은 페놀수지 등
특수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89년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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