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잠을 자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 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4명 정도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아들 60살 유모 씨가
80대 부모와 집안문제로 다투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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