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찬반 여론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실시한 긴급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9%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고 40.4%는 반대의견을
나타냈고 무응답도 12.8%에 달했습니다.
찬성하는 응답자의 42%가
지역경제 활성화 때문이라고 답했고
32.8%는 일자리 창출,14.5%는 물류비용 절감,
3.6%는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대하는 응답자의 경우는
응답자의 29.6%가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꼽았고
막대한 비용 발생이 23%,
기후지형 부적합이 13.4%,
비현실적 토목공사 13.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일인 어제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
대구경북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2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65%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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