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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를 이용하면 물류비가 절감된다는
관계기관의 발표가 있습니다만
효과를 너무 부풀리거나
확실한 근거 없이 계산한 경우가 있어
운하 건설의 타당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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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부운하추진지원단은 최근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구미에서만
연간 300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운하를 통한 운송비용은 육로의 1/3인데다가
구미-부산 간은 운항 속도가 빨라
수송 분담률을 5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계산한 것입니다.
◀전화INT▶경부운하추진지원단 관계자
"구미 같은 경우는 경부선(고속도)하고
경부운하하고 분담을 반반 한다고 볼 경우에
그렇게 분석을 한거고요."
하지만 기업의 입장은 어떨까.
지난해 구미 수출액의 54%를 담당했던
삼성전자는 핸드폰을 육로를 통해 인천까지
운송한 뒤 항공기로 수출하기 때문에
운하 이용은 현실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구미 수출액의 31%를 담당했던 LG전자도
운하 이용과 관련한 논의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전화INT▶박정호 LG전자 물류담당 그룹장
"인프라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 같고."
300억 원이 절감된다는 것은
운하추진지원단의 주관적 판단입니다.
◀전화INT▶경부운하추진지원단 관계자
"(기업이) 답변할 게 없다고 대답하니까 저희가
(독일운하를) 준용해서 한 것입니다. 다소
나이브한 계산이고 학자 같이 분석은 사실은
못했습니다."
S/U)
"낙동강 운하 건설의 당위성은 물류의 효율성과
경제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효율성과 경제성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을 상대로 한 정확한 수요예측이
필수적입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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