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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참사를 둘러싼 책임공방,
정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재 지킴이를 자처한
순수봉사단체가 있어서
홍석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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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개국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경북 안동의 '태사묘'. 먼지를 털어내고,
묶은 때를 벗기는 청소가 한창입니다.
한 가족당 문화재 한 개,
어린 남매도 문틀 2개를 배정받았습니다.
◀SYN▶김원경(11)
먼지 청소 할때 먼지가 눈에 들어와서
눈이 좀 아팠어요."
문화재를 직접 쓸고 닦다보면,
내 몸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면 더 깨끗하게, 잘 닦이는
도구도 발명하게 됩니다.
목조문화재용 청소도구로
공식 인정받은 '짚솔'이 바로 그것입니다.
◀SYN▶'짚솔' 설명
"나무와 짚은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나무를
손상하지 않고 청소할 수 있는 특히 묵은 때를
제거하는데 아주 좋은 청소법입니다."
이들의 자발적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벌써 1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국보나 보물이 아닌 것, 그래서 사람들 관심이
못미치는 곳에 바로 이들이 달려갑니다.
◀INT▶김호태 대표/안동 문화재지킴이
"국민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이런 걸 통해서 국민들이 자발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방재시스템도 중요하고, 화재예방도
시급하지만,
우리 문화에 대한 진정성은
문화재를 내 몸처럼 아끼고 가꾸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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