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서민 외면한 열차

한기민 기자 입력 2008-02-16 17:50:49 조회수 1

◀ANC▶
올들어 동대구 포항간 철도에 통일호 열차가
사라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졌습니다.

경주역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서지 않아
주변 상인들이 불만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 안강역에서 포항역까지 20여년 간
열차를 이용해 보따리 장사를 해온 윤원길
할아버지는 올들어 마음이 영 편치 않습니다.

통일호 열차가 완전히 사라지고
무궁화호로 대체됐기 때문입니다.

천 4백 원이던 왕복 경로요금이
4천 4백 원으로 세 배 이상 비싸진데다
출입구와 통로가 좁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윤원길

(C/G) 폐지된 통일호 대신 증편된 무궁화호도
아화와 건천, 경주, 나원역에는 아예 서지 않고
서울 포항간 새마을호도 이제는 경주역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재래시장이 밀집한
경주역 주변 상인들은 상권이 침체됐다며
불만입니다.

◀INT▶ 성동동 개발자문위원장

경주역 대신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금장역도
바로 옆에 도로 공사가 한창이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역 이름도 외지 관광객들에게 낯설어
열차 운행 체계가 너무 성급하게 변경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조치로
동대구 포항간 열차 운행 시간이 단축됐다며,
통일호 폐지는 경영상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S/U] 경영 논리에만 치우친 열차 운행 체계로
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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