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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참사를 계기로 지역의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점검이 한창이죠.
미흡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
결국 예산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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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영주 소수서원입니다.
문화재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124개 주요 목조문화재 가운데
7번째로 방재대책 수립이 시급한 곳입니다.
그러나 열감지기 등을 설치할 예산은
아직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숱한 행사가 치러지고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점을 감안하면,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SYN▶관리소 관계자
"유림측에서는 행사할때 필요하니까,
전기를 넣기를 원하지, 그렇지만 우리로 봐서는
그게 아니지. 전기누전 우려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건 불과 1km거리에
소방대기소가 위치한 점입니다.
그러나 불이 나도 초동대처가
바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물을 뿌려도 되는지,
지붕을 뚫어도 되는지 등을 결정해줄 사람이
문화재청인지 관리하는 지자체인지
현행 법률상 확실치 않기 때문입니다.
◀SYN▶최길용 소방교/영주소방서
"그런 부분은 우리도 애매하다."
외딴 곳의 문화재에서, 특히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발견이나 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영주에는 현재 7명의 문화재 명예관리인이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수당이 한달에 고작 10만원 뿐입니다.
◀SYN▶송준태 학예사/영주시청
"관리인 수당이 턱없이 낮다 보니 저희들이
강제로 적극적인 관리를 요구하기 어렵다."
결국 돈이 문제인데,
이번 참사가 국가와 지자체의
문화재 관리예산 증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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