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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설 대목 분위기 물씬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2-03 16:13:37 조회수 0

◀ANC▶
설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 휴일이었던 오늘
대구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지에는
제수용품과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설 대목 분위기가 물씬 풍긴 휴일 표정을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백화점 식품매장에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것저것 둘러보지만
그래도 제일 만만한 것은 과일.

특히 올해는 지난 해보다 값이 싸서
찾는 사람이 더욱 늘었습니다.

◀INT▶이문자/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아무래도 제일 부담이 적은게 과일이다."

홍삼 같은 건강 식품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웰빙 분위기 속에
지난해보다 매출이 20% 이상 늘었습니다.

(S/U) 올해도 웰빙 상품의 판매가
눈에 띄고 늘고 있는 가운데
주류 가운데서는 와인이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와인을 즐기는 계층이 확산되고,
가격도 부담이 적어
젊은층의 소비자들이 선호합니다.

◀INT▶송영윤/수원시 영통구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으니까 좋다."

재래시장에도 모처럼
대목 분위기가 넘쳤습니다.

선물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사지만,
생선이나 건어물 같은 제수용품은
아직까지는 재래시장이 최고라고
주부들은 입을 모읍니다.

◀INT▶명순경/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싸고 싱싱하고, 재래시장도 살릴 수 있으니까 와야지요."

설 연휴 밑 마지막 휴일인 오늘
대목 분위기가 물씬 풍긴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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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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