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금융채무자 도덕적 해이 심각

이성훈 기자 입력 2008-01-31 17:56:25 조회수 1

◀ANC▶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720만 명 금융 소외자의
채무 탕감을 발표하면서
대사면 기대심리로 빚을 갚지 않고 버티는
채무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4만 5천 명의 채무자에게 5천억 원 가량의
빚 상환을 독촉하고 있는 한 신용정보회사.

이 달 들어 빚을 받아내는데 어려움이 훨씬
커졌습니다.

◀SYN▶
"채무가 적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데 변제가
되나?-돈이 있어야 줄 것 아닌가? 돈을 벌어야 갚을 것이 아니냐"

◀SYN▶
"조금 있다가 통화하자.내가 전화 하겠다.
뚜.뚜."

대통령직 인수위의 금융 대사면이 발표된 이후
새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을 지켜보며 일단
버티고 보자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INT▶김기영 영업부장 -대구신용정보회사-
"갚으면 나중에 손해 본다는 심리 때문에
재력이 있으면서도 이런 기회에 변제를
안하려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 회사의 이 달 상환
실적은 지난 달보다 20% 가량 줄었습니다.

S/U]
"채권 추심을 하는 직원들의 달력입니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채무자와의 약속 일정이
빽빽했지만 이 달 달력은 유독 빈 곳이
많습니다"

은행 등 각 금융기관들도 이 달 들어
부채 상환 실적이 10%에서 15% 가량
줄었습니다.

정권교체기마다 되풀이 되는 금융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정상적인 금융시스템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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