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린이들이 명절에 한복을 입은 모습은
상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떠오를 만큼 귀엽습니다.

이번 설, 어린이들에게 설빔으로 한복을
장만해 주는 게 어떨런지요?

재래시장에서 파는 한복은 다른 옷에 비해
값도 싼 편인데다가, 명절 기분을 더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재래시장 한복 코너에 진열된 어린이 한복은
어느 해보다 화사해졌습니다.

◀ＩＮＴ▶고은아/성남초등 4학년
(색상이 너무 고와요, 설날에 입고 세배를
드려야겠어요)

◀ＩＮＴ▶정성희 주부
(우리 딸이 4살, 요때 입으니까 이쁘더라고요.
설빔 사러 왔습니다)

올해 유행하는 어린이 한복은 조끼가 따로 나온
쓰리피스에다 색상이나 소재가 훨씬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어린이 한 복을 고를 때 가장 마음 쓰이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치수를 어떻게 잡느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젭니다.

◀ＩＮＴ▶문외숙/서문시장 상인
(딱 맞게 이쁘게 입히려면 한 해 밖에,
한 치수 더 높여 사야 넉넉히..)

똑딱단추와 고무줄을 쓴 것을 구입하는 게
입히기에 쉽습니다.

(S/U)"어린이 한복집은 서문시장이
가장 많습니다.

4지구 1,2층에 20개 가량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린이 한복 한 벌에 3만 원에서
6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구매도 많지만 바느질 상태를
확인해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어린이 한복은 시장보다는
싼 편이지만 중국에서 바느질 한 경우가 많아 살 때 확인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