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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등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겠습니다.
도건협 기자, 전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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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은
지금은 거의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대구가 1.2센티미터, 영덕 3.5,
영천 2, 포항 1.6, 울진 0.2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이 좀 녹았지만
대구는 어젯 밤 11시 반을 기준으로
적설량이 1.5센티미터를 기록해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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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는 눈이 많이 녹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얼어 있는 곳이 있어
어젯밤부터 접촉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가 등 곳곳에는
아직 눈이 쌓여 있는 곳도 많아
출근길 운전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에서
명곡 흠실마을 사이가 어제 저녁 7시부터
통제된 가운데
팔공산 순환도로 백안동에서 심천랜드 사이 등
팔공산 부근 3곳과 달성군 지역 등
8개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은 청도군 곰티재와 헐티재, 운문령이
어젯밤 8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청도와 영천, 경산, 경주 등
7개 시·군 22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 경북지역은
흐린 뒤 오후 늦게 개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오전 한 때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나
5밀리미터 가량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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