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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맞았을 때 경찰에 신고하신 적이
있습니까?
경찰이 와서 도난당한 물품을
열심히 적어갑니다만
그 물품을 찾았다는 소식 들으신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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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를 운전하는 이무곤 씨는
지난 20일 저녁, 고속도로 구미 나들목 부근에 주차돼있던 자신의 차에서
누군가 브레이크실린더를 비롯해
250여 만 원 어치의 부품을 떼어간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채
수사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이무곤 씨
"많이 보급된 차 같으면 잡기가 어렵다 하지만 외제차이기 때문에 보급이 많이 안돼 있어
수사의지만 있으면 잡을 수 있다."
구미시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 씨 집에도
지난 9일 도둑이 들어
귀금속 400여 만 원 어치를 털어갔습니다.
도둑은 디지털도어록의 열쇠구멍을 부수고
침입했습니다.
옆 집도 500여 만 원 어치를 털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조치는 미흡하기만 합니다.
◀INT▶ 김모 씨
"접수만 돼 있다고 그러고 다른 내용도 없고
지금까지 전화온 적도 없고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듭니다."
경찰은 절도사건의 경우 단서가 별로 없어
용의자 검거가 어렵다며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누가 했는 지 알 수 없으니까 못잡는거지
그걸 왜 안잡는다고 생각하는지... 속상해요.
정말 도둑은, 세상에서 제일 잡기 힘든 게
도둑인 것 같고."
애지중지하던 물건을 도둑맞은 피해자들,
경찰에 의지할 수 밖에 없지만
경찰은 신뢰감을 잃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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