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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뱃길의 마지막 주막이었던
예천 삼강주막이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주막을 복원하면서 주모도 선정해
옛날 삼강주막의 정취를 되살렸습니다.
이 호 영
◀END▶
백 년 전만해도 예천 삼강주막은
낙동강 뱃길을 이용하던 소금상인과 쌀상인들로
성시를 이뤘습니다.
근대화 바람을 타고 다리와 도로가 생기면서
뱃길은 끊어졌고, 소금배를 탔던 상인들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사람이 찾지 않는 주막도 나날이 퇴락하다,
지난 2005년, 주모마저 숨진 뒤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폐허가 됐습니다.
폐허로 변했던 삼강주막은 그러나
낙동강 프로젝트와 관광자원화의 바람을 타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s/s) 복원된 지 한 달도 채 안됐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막은 새로 지었지만,
돌아설 자리도 없을 정도로 좁은 부엌.
주모만 알던 외상장부인 부엌벽의 빗금.
작은 방 두 개. 모두 옛 모습 그대롭니다.
70년 넘게 주막을 지켰던 옛 주모의
고단한 흔적도 그대로 살렸습니다.
◀INT▶...../서울시
고향이 여긴데 옛 생각이 난다.
파전이며, 묵이며, 동동주 한 잔,
주모는 마을 주민이 다시 맡아서,
백년 전의 풍경과 그 음식과 그 정취를
되살립니다.
◀INT▶권태순/삼강주막 3대 주모
--토일 손님이 많이 왔다.
(c/g) 이곳은 낙동강 본류와
문경 금천,예천 내성천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넓은 모래사장과 깊은 물 등 뛰어난
풍광이 자랑입니다.
◀INT▶금창호/예천군 문화재담당
-보부상,사공숙소 등도 짓고...
낙동강 뱃길의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은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백년 전의 풍경속으로
나그네를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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