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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시켜주겠다며 여고생 유인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1-24 06:42:57 조회수 1

포항북부경찰서는 가수를 시켜주겠다고 속여
여고생을 가출하도록 유인하고,
절도짓을 한 혐의로 33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2월 포항시내 한 찜질방에서 알게된
17살 김모 양에게 접근해
가수로 키워 주겠다고 속여 가출하도록 한 뒤
서울과 부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차량과 디지털 카메라 등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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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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