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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불을 밝혀
고기떼를 모아 주면
트롤어선이 싹쓸이하는 '불법 공조 조업'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3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잡은 고기가
100억원대,불 밝힌 채낚기 어선은
어획고의 20%를 받았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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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과 대형 트롤어선의
불법 협력 관계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공조조업을 한
대형트롤 11척과, 동해구 트롤
15척, 그리고 채낚기 어선 8척 등 모두
34척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백 90여 차례에 걸쳐 100억원 대의
공조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불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 어선이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대신 채낚기 어선에 어획금액의 20%를
지급해왔습니다
NT▶ 오징어 채낚기 어민
(트롤어선이 불을 켜주는 댓가로 정기적으로 채낚기에 얼마씩 준다)
S-U]불법 공조조업은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10여분만에 이뤄지기 때문에 쉽게
적발해 내지 못합니다.
특히 증거가 남지 않는 무전으로 연락을 해
왔기 때문에 적발이 쉽지 않았습니다.
◀INT▶ 강영덕 수사과장/포항해양경찰서
(트롤중에 위판량이 지나치게 높거나 가족이
트롤과 채낚기를 함께 소유하고 있는 선주를
대상으로 조사)
해경은 적발한 선박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공조조업에 관여한 선장과 선주 등 6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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