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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심 출현 멧돼지 사살

이규설 기자 입력 2008-01-22 15:12:14 조회수 1

◀ANC▶
경북 포항 시청 뒷동산에 출현했던 멧돼지가
오늘 오전 사살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른바
'멧돼지 소탕작전'으로 포항 도심에서만
멧돼지 5마리가 희생됐는데,
사살하는 것만이 해결책인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120kg 짜리 대형 멧돼지 한 마리가
대나무 숲 옆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습니다.

사냥개 10여 마리의 추적을 피해 1시간 넘게 이리저리 도망치다 결국 사살된 겁니다.

스탠덥)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멧돼지의
특성상 다 자란 수컷이 혼자 발견된 것은
길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동물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 멧돼지가 처음 발견된 장소는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포항 신청사 뒷동산

대형 멧돼지가 돌아다니자 등산객들과
시청 공무원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고,
결국 멧돼지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INT▶이재유 /포항시 도시 녹지과
"밀집된 지역이고 등산객이 많기 때문에
민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포획하게 됐습니다.""

최근 포항에서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멧돼지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운동장과
아파트 단지에도 멧돼지가 출몰해,
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소탕작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도심에 내려왔다는 이유로
죄없는 멧돼지를 꼭 죽여야만 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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