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받지 못한 건설 노조원들이
원청업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업체 직원 등 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 쯤
포항 건설노조원 30여명이
체불 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원청업체인 포철산기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건설노조 부위원장 김모씨가 뿌린 휘발유가
경비실에 켜놓은 난로에 옮겨 붙으면서
김씨 자신과 업체 직원 5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휘발유를 뿌린
김 부위원장 등 건설 노조원 15명을 연행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건설 노조원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모 기계산업이
임금 1억 9천만원을 체불하자,
원청업체인 포철산기에
체불 임금 해결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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