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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10만 원권 지폐 시대를 앞두고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동전의 유통 문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각 가정과 사무실의
저금통과 서랍에 잠자고 있는 동전 실태를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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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보는 대구시내
한 사무실.
직원들 서랍마다 10원 동전이 가득하고
저금통도 동전으로 가득차 묵직합니다.
직원 6명이 갖고 있는 동전을 한자리에 모아
세어봤습니다.
10원 짜리가 800여 개에, 50원 짜리 250여 개,
100원 짜리 270여 개로 모두 3만 7천여 원이나
됩니다.
◀INT▶이석열 사장-정보통신업
"거스름 돈으로 받아서 쓸데가 없다보니 자꾸
모인다.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이렇게 저금통에 쌓이는 동전이 늘어나면서
동전 회수 기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S/U]
"지난 해 황금 돼지해를 맞아 갖가지
돼지 저금통 선물이 홍수를 이룬 것도
시중에 동전을 사라지게 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10원 동전은 냉장고와 신발장 탈취제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한 해
대구·경북지역의 동전 회수율은
14%에 그쳤고, 10원 동전은
100개를 만들면 93개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10원 동전 하나의 제작비는 40원,
동전 가치보다 4배나 많은 제작비가 들지만
곳곳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보충하느라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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