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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업 양극화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1-13 18:05:46 조회수 1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고유가 등으로
수출 업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한해 1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하는 업체는
지난 2003년 천 304곳에서
지난해에는 천 164곳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수출 다변화 등으로
대외 여건에 덜 민감한 대형 수출업체는 늘어나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를 수출하는
업체의 경우 2003년에 한 곳도 없었지만,
지난해에는 4곳으로 늘었고,
수출 비중도 전체의 1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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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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