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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수사 속보입니다.
경찰이 오늘
정한태 청도군수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군수에 대한 소환 시기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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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 재선거 당시 금품살포 사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한태 청도 군수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습니다.
정 군수의 집무실과 집, 개인사업체,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의 집 등
모두 8곳에서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정 군수가 대표로 있는 모 온천과
의류쇼핑업체의 현금출납장부, 컴퓨터,
메모지 등 40여 종류 200여 점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꼼꼼히 분석해
청도지역 유권자들에게 뿌려진 돈의 출처와
정 군수와의 연관성을 캘 계획입니다.
특히 디지털 증거분석팀을 동원해
압수한 컴퓨터의 삭제된 파일을 복구할
계획인데, 1주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수용 수사 2계장/경북지방경찰청
"(자료를) 분석해 봐야 합니다"
정 군수는 오늘 하루종일 집무실에 머물며
외부와의 접촉을 피했습니다.
S/U]금품선거 관련자에 대한 조사에 이어
정 군수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집행되면서
이제는 정군수에 대한 경찰의 소환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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