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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겨울작물 출하 농민,고유가 이중고

김세화 기자 입력 2008-01-10 16:39:31 조회수 2

◀ANC▶
요즘 오이나 방울토마토 같은
겨울 작물들이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만,
농산물을 시장에 내놓는 농민들의 마음은
밝지가 않습니다.

연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
남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다 자란 오이를 따는데 여념이 없는
조규보 씨.

오이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조 씨는
수확의 보람을 느끼기는 커녕
걱정만 앞서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온도를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연료비용이
지난 해보다 많으면 두 배까지 늘어나
채산성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연료를 줄여보기도 하지만
온도를 맞추지 못해 오이가 제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INT▶ 조규보 / 구미시 선산읍
"오이는 온도를 풍족하게 줘야지 정상적으로
생육이 되는데 온도를 제대로 못주기 때문에
생육장애,생육불량이다."

이달 중순부터
방울토마토를 수확할 도재호 씨도
기름값에 많은 비용을 지출했지만
방울토마토 가격이 좋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비닐하우스를 짓는데 빌려쓴 대출금 이자까지
오르고 있어 잘못하면 빚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INT▶ 도재호 / 구미시 도개면
"농산물 값은 제자리거나 하락 추세고
모든 생산원가는 상승이고 농가는
이중고입니다."

S/U)
"제조.유통업체들도 고유가로 인해서 채산성이
나빠지고 있습니다만, 겨울 농촌에서도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에 기름값까지 계속 올라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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