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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뜻한 겨울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겨울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봉화 승부역 눈꽃열차 운행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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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승부역 눈꽃열차의
이번 겨울은 어느해보다 혹독합니다.
열차운행이 시작된 지난달 22일 이후
눈다운 눈 한번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승부역 옆에 올해 처음 마련한 얼음썰매장도
사흘이 멀다하고 녹아버려
지금까지 9번의 열차운행중 3번은
썰매장이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시골역과 간이장터 구경에 만족해야 하는
관광객들 얼굴엔 실망감이 묻어납니다.
◀INT▶신장호/인천시 부평구
"조금 더 있으면 눈이 �이면 좋을테고,
그래도 그런대로 또 맛이 있잖아요."
올 겨울 포근한 날씨가 예견되면서
지난해 3만명이 넘던 열차예약이
올해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편수도 지난해 42편에서
올해 31편으로 줄었습니다.
◀INT▶전광락 이장/봉화군 승부리
"눈꽃열차면 눈이 와야 되는데
눈이 안오니까 실망하는 관광객이 많다."
눈꽃열차 운행은 다음달 4일 끝납니다.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큰 눈이 내려주지 않으면,
올해 눈꽃열차 운행은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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