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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태 후보 선거운동본부장 2명 구속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1-07 21:38:12 조회수 1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긴급체포된 정한태 군수 당선자의
사조직 본부장 2명이 구속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정한태 군수 당선자의
선거운동본부장이었던
68살 A 씨와 60살 B 씨 등 2명을
금품 제공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정한태 당시 후보의
청도읍 지역 비공식 선거운동원 C 씨에게
선거 운동을 부탁하면서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00여 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 돈의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이미 확보한
정 군수측 사조직 5천명의 명단을 토대로
추가로 금품을 살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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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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