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인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은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4.6도, 봉화 영하 12.1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봉화 영하 3.7
영주 영하 3.8, 안동 영하 1.9도로 떨어졌고
대구는 0.8도, 영천 0.4도 등을 기록했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기온은 이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은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져
대구 영하 5도 등
영하 13도에서 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모레부터 추위가 차차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