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로 시집온 외국 여성들이
집을 나가는 사례가 여전합니다.
이들 가정이 제대로 정착할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영주 강 모씨의 29살 난 베트남 신부가
집을 나간건 나흘(닷새)전.
같이 산 지 이제 겨우 5개월 됐습니다.
돈을 달라는 잦은 요구에 둘 사이는 소원해졌고
결국 아내는 사라졌습니다.
신부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뽑아보니
경기,서울 지역 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INT▶남편
"그쪽에 연고도 없는데 이런 전화가 온 것은
여기에 먼저 온 베트남 여성들이,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았나..."
여권도, 옷가지도 모두 남겨두고
어디로 갔을까?
작년 취재진이 찾은 대구의 한 공단에는
많은 외국인 여성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SYN▶베트남 여성
(베트남에서 왔어요?) 난 한국말 몰라요.
이들의 신분은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INT▶공장 책임자
(이 사람이 가출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건 모르죠. 자기들이 이야기 해주기 전에는 모르죠.
강 씨의 신부도
경기도의 어느 공단으로 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숨어 살아야 합니다.
◀INT▶결혼정보업체
"센터 등에서 통역.상담 등 실질적 도움
줘야..."
친정 보내주기, 친정 어머니 돼주기...
결혼이주여성이 우리나라에서 잘 살도록
배려도 커지고 있지만
한편에선 이들의 가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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