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오늘로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물리2' 과목의 등급이 재조정된 학생들은
마감시한이 하루나 이틀 연장됩니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물리2' 과목의 등급이
상향 조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일까지 추가 원서접수를 하기로 했고,
계명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은 28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진학 지도 교사들은
물리 2 과목 등급 재조정으로
수도권 상위 학과와 의학·치의학 계열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는데
최종 지원율은 형평성을 고려해
추가 접수를 마감한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