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이색 투표소 눈길

윤태호 기자 입력 2007-12-18 15:09:56 조회수 1

◀ANC▶
내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늘 지역에서도 투,개표소 설치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색적인 투표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느라 분주합니다.

각종 안내표지판과 투표함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책상 배치까지 끝내고 나니
텅 빈 사무실이
깔끔한 투표소로 새 단장됐습니다.

오늘 지역에서도 천 518개 투표소와
32개 개표소가 모두 설치됐습니다.

◀INT▶이주방 사무국장/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
"투표는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무엇보다 사퇴한 후보가 2명 있어서
기표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디졸브)

투표소 설치가 한창인 가운데
출입구 로비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릅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자
투표소 분위기도 한층 밝아집니다.

오케스트라 회원인 이들은
선관위가 주관하는
'밝은 투표소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NT▶이영훈 단장/
대구 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
"취지가 좋아서 동참하게 됐다."

(s/u) "이처럼 밝은 투표소는
기존의 딱딱하고 경직된 투표소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바꾼다는 취지에서
내일 선거에서 처음으로 운영됩니다."

대구시내 9개 시범 투표소에서
음악 연주 뿐만 아니라 사진과 그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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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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