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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이번에는 원하는 보상이 힘들어요

한태연 기자 입력 2007-12-07 18:03:38 조회수 0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달성군 세천리에
성서 5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주들에게 보상을 하려고 하고 있지만,
지주들이 보상금액이 턱없이 적다며
감정평가를 거부하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대구 도시개발공사 김병한 보상팀장은,
"세천단지 바로 옆에 죽곡지구 보상할 때
우리가 감정가보다 많이 보상했다는 의혹을
받았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그런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주들이 원하는 만큼
보상하기는 힘들 겁니다"하며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 매사가 시작이 중요한 법인데,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 그 고생을 하는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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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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