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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과로나 사고 등으로 경북지역 경찰관 2명이
그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잇따르는 동료 순직 소식에
경찰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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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흙같이 어두운 도로 한 가운데에
경찰차 한 대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절단기로 잘라내 보지만
차 안에 타고 있던 울릉경찰서 소속
32살 최철호 순경은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오후 6시 45분쯤.
일주도로 울릉군 서면 남양리 남양 터널 앞에서
4백여톤 가량의 돌덩이들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최 순경은 차량 통제를
위해 낙석 현장으로 접근하던 중
갑자기 수백 톤의 낙석이 덮치면서
그만 변을 당한겁니다.
◀INT▶ 장정오/울릉군 서면사무소
(차량 소통이 된다고 판단해 건너편에 차량이 오면 위험하다고 가다가 중간에 추가적으로
낙석이 되는 바람에 사고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새벽에는
청송경찰서 112지령실에 근무하던
46살 조흥제 경사가 과로로 숨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6월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던
경찰이 숨졌고, 지난 2004년 말에는
주택 방화범을 잡기위해 순찰을 하던 경찰이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숨졌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이렇게 근무 중 사고나 범인 검거과정에서
순직한 경찰관은 모두 9명.
부상자도 470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민생치안의 뒤안길.
안타까운 경찰의 희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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