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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터파기용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인근 식당건물을 덮쳤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일대 수백 가구가 1시간 넘게 정전됐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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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짜리 터파기용 대형 크레인이
도로를 가로질러 2층짜리 식당 건물 위에
걸려 있습니다.
크레인은 밑바닥을 드러낸 채
비스듬하게 누워 있고, 궤도 일부는
땅속에 파묻혔습니다.
충격을 받은 건물은
콘크리트 지붕과 창문이 박살났고,
집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INT▶김정곤/피해 건물 주인
"폭발하는 굉음과 함께 흑먼지가 일어나고
천지가 요동 쳤습니다."
크레인이 넘어진 것은 오늘 오전 9시 반 쯤..
연약한 지반이 크레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 앉으면서 ,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INT▶공사현장 관계자/자막하단
"지반이 문제가 있으니까,가다가 주저 앉았어요! 이건(크레인은)중심을 잃으면 잡을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나가던 차량을 있었다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스탠덥) 이 사고로 2만2천볼트짜리 고압전선이 끊기면서 사고 현장인 포항시 장성동 일대가
1시간 동안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터파기용 크레인은
지난해 1월과 3월, 포항의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넘어져
주민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현장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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