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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축을 놓고 찬반논란이 거셌던
문경노인요양병원.
4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지난달 운영을 시작했습니다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지난한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멀쩡한
온천장을 폐쇄하고 대신 요양병원을 짓겠다는
계획은 처음부터 거센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INT▶노인병원 반대시민(2004년)
"시장 소유의 온천만 살리려는 것"
온천장을 병원 지하로 옮기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은 뒤, 무려 4년여의 준비끝에
마침내 문경시립요양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4층 병동에 150여개 병상이 들어선
요양병원은 지역에선 드물게
양.한방 협진시스템이 도입돼, 양방 위주의
기존 노인병원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특히, 온천지대에 자리잡은 병원답게
온천수를 이용한 수치료실을 준비중입니다.
◀INT▶김옥님(70)/환자
우여곡절 끝에 문은 열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업추진 기간동안
요양병원이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c/g지난 2000년 전국에 19개뿐이던 요양병원은
올 연말쯤 600개에 달할 전망입니다.
c/g의료인력과 시설에 따라 수가가
차등적용되는 정액수가제가 내년 1월 도입되면
당장 20%정도의 진료비 수익이 줄어듭니다.
7월에 노인요양보험까지 도입되면
양로원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등,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INT▶이원락 원장/문경시립요양병원
병원을 위탁운영중인 대구한의대 측은
내년초 대대적인 개원행사를 통해,
오랜 산고끝에 태어난 병원의 모습을
문경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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