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해는 배추 가격 폭락으로 밭을 갈아 엎는
농민들이 속출했지만, 올해는 가격이 급등해
산지에서는 배추가 없어 못 팔 정도입니다.
하지만 파종 시기에 밭떼기 계약을 미리했던
산지 농민들은 별 이득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배추 수확을 앞두고, 포기마다 끈으로
잎사귀를 묶는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가격 폭락으로 밭을 갈아 엎어야
했지만, 올해는 배추 값이 급등하면서 지금도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방주석 -영덕군 달산면-
전국적으로 배추 재배 면적이 15%나 줄었고,
날씨도 좋지 않아 작황까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종 시기에 서둘러 중간상인과 밭떼기 계약을 했던 농민들은 별 이득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포기당 5백원에도 못미치는 낮은 가격에 배추를 모두 팔아 버린 결과입니다.
◀INT▶박병대 산업담당
-영덕군 달산면-
3-4단계의 중소도매상을 거쳐 소비자가는
포기당 3천원대까지 급등했지만, 정작 산지
농민들에게 돌아간 혜택은 미미했습니다.
해마다 출렁이는 가격에다,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탓에 소비자나 산지 농민 모두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