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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의 한 복지관에서는
외국인 며느리와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는
이웃돕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랑과 온정이 가득했던 행사 현장을
장원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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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솜씨로 김장을 담그는 할머니 곁에서
외국인 며느리가 서툴지만 열심히 따라 합니다.
홀로 사는 할머니와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가 함께 김장을 담그는 동안 세대간,
인종간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집니다.
◀INT▶ 뉴엔비치토이(베트남 출신)
"할머니들께서 도워줘서 기분 좋아요."
할머니는 외국인 며느리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INT▶ 박귀한(76세)
"요즘 한국 며느리들 김치 못담그는데
열심히 하는 걸 보니까 참 좋다."
제일종합사회복지관이 한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오늘 김장 담그기에서 무게로만 4.5톤,
모두 4천 포기의 김치가 만들어졌습니다.
S/U)
"오늘 행사에는 지역 여러 봉사단체
20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해서 김장을 담그며
사랑을 나눴습니다."
막 담근 김장과 국밥으로 무료 급식 봉사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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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가 걱정이었던 홀로 사는 할머니에게
김장 김치는 더 없이 귀한 선물입니다.
◀INT▶ 최필녀(97세)
"밥하고 김치하고 드시면 다른 반찬 필요없죠?/ 그렇지, 이가 없어서 송송 썰어서 먹어야 돼."
김장에 사랑을 담아 전한 외국인 며느리나
봉사단체 회원들 모두 나눔의 기쁨을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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