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차 안에서나 야외 등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죠.
하지만 유선 인터넷처럼 사용하다가는
수십만 원이 넘는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영업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한 회사원.
두 달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는 국내 이동 통신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3만원의 기본 요금에 5G 바이트의 데이타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말에 끌렸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주말에만 한 두차례
사용했는데도 사용 금액은 무려
52만원.
신규 가입 서비스로 할인을 받았지만
그래도 20만 원이 넘는 비용이 청구됐습니다.
◀INT▶송진헌
(HSDPA 무선인터넷 사용자)
그 이유는 바로 종량제 요금제도.
유선 인터넷이 월 3만 원만 내면
무제한 사용하는 정액제 요금제인 반면
---> C/G) 이동형 무선 인터넷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되는
종량제 요금이기 때문입니다.
할인된 요금이라도 1M바이트 당 160원에서
180원으로 1G바이트 동영상 하나를
다운받는데 20만원 가까운 돈을 내야합니다.--->C/G
업체는 유선보다 편리한 환경만을 강조하고
종량제 요금의 위험성은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INT▶임은정
가입 업체측은 지난달 사용 금액이
무려 천 3백만원이지만 요금 할인에다
상한제도를 적용해 충분히 낮췄다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무선 인터넷 가입업체 관계자
"(요금이) 천 3백만 원 나왔는데
다른건 다 할인이 되고 나머지 금액
(추가 사용금액,기본요금)만 나왔거든요."
무선 인터넷 업체들이 터무니 없는 요금을
적용한다는 사실을 모를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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