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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성2차産團, 신성장지대로 주목

윤태호 기자 입력 2007-11-17 17:11:40 조회수 1

◀ANC▶
달성군 구지면 옛 쌍용자동차 터에 조성된
달성 2차 산업단지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싸고 접근성이 뛰어나
90% 이상 분양이 끝났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달성 2차 산업단지에 있는 한 제조업체..

이 업체는 중장비 등에 사용하는
유압 실린더를 만드는 곳으로
지난 7월 이 곳에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던 이 업체가
이 곳으로 공장을 옮긴 가장 큰 이유는
3.3제곱미터에 30만 원 정도하는
싼 분양가 때문입니다.

◀INT▶윤기석 이사/삼익유공압(주)
"대구보다 부지매입단가가 낮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옮겼다."

분양가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접근성도 큰 매력입니다.

현풍-김천간 고속도로가 이 달 말에 개통하면
중부 내륙 고속도로와 연결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s/u)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대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단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1시간 가량
도착 시간이 단축됩니다."

이 때문에 전체 231개 업체 가운데
90%가 넘는 209개 업체가 계약을 마쳤습니다.

주목할 점은 구미나 마산, 창원에 있는
대기업 협력 업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것입니다.

◀INT▶이동혁/대구시 산업입지팀장
"그 지역들 중간에 있기 때문에
인력 수급이나 업무 연계 측면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외국 투자 기업 용지가 그대로 남아 있고,
기업 지원 시설의 분양이 미진한 점은
대구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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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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