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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수능 시험이 치러진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나
수험생들이 불을 끄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점심 시간이라
시험은 정상적으로 치러졌지만,
그렇지 않아도 긴장했던 수험생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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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텔레비전이 설치된 교실 앞 부분이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보온물병 등 수험생들의 소지품도 불에 탔고, 천장은 연기에 검게 변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학생들이 식사를 막 끝낸
오늘 낮 12시 40분 쯤.
교실에 있던 대 여섯 명의 수험생들이
황급히 불길을 잡느라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INT▶하승우/수험생
"처음에 소화기가 안돼서 점퍼로 끄려다가
불 붙고 소화기도 안되고.."
다행히 불은 5분 만에 껐고,
이 교실을 사용한 수험생들은
예비 교실로 옮겨 3교시 시험을 치렀습니다.
◀INT▶수험생
"불편하죠. 교실 옮겼는데, 냄새도 많이나고."
S/U)
"이 사실을 알고 내달려온 학부모들은
혹시 시험에 영향이 미치지는 않았을까
초조한 기다림을 이어갔습니다."
◀INT▶최정애/학부모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된 상태에서 다음시험을
쳤을텐데 속상하죠"
경찰은 콘센트와 전선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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