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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비정규교원 비중 높아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1-07 19:15:37 조회수 0

사립학교의 비정규직 교원이
국공립학교에 비해 지나치게 많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사립학교 전체 교사
4천 400여 명 가운데 12%인 540여 명,
경북은 4천 900여 명 가운데 10%인
480여 명이 비정규직 교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공립학교의 비정규직 교원비율이
1%에서 2%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최고 10배에 이르는 것입니다.

최 의원은 비정규직 교원의 경우
불안정한 신분 때문에 교육에 매진하기 힘들어
채용 사유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지만
대부분 사립학교가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경우라는
이유를 들어 무차별적으로 임용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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