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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맹독성 폐수 낙동강에 무단 방류

도성진 기자 입력 2007-11-05 17:34:23 조회수 1

◀ANC▶
몇 년 동안 엄청난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를
무단 방류한 도금 공장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돼
업주들이 구속기소됐습니다.

크롬 등 인체에 치명적인 일부 성분은
기준치의 수천 배까지 검출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유독성 폐수를 몰래 흘려보낸 혐의로
영세 도금업체 업주 21명을 적발해
47살 김모 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15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과 대명천, 달서천 등에
무단 방류한 폐수는 모두 7천여 톤.

C.G. -------- 이들 폐수에서는
청산가리의 주성분인 '시안'이
배출 허용 기준치보다 최고 580 배,

6가크롬이 최고 8천 배나 초과하는 등
다량의 맹독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들은 하루 평균 10만 원 가량 하는
폐수 위탁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폐수를 몰래 버려왔습니다.

◀INT▶김태운 검사/대구지검 서부지청
"야간에 5분 이내에 모터펌프 사용하거나
수세식 소변기 등에 장기간 무단 방류."

이 때문에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낙동강 수계의 중금속 농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했습니다.

S/U)
"검찰은 현장 적발을 하는 과거와는 달리
상수도 사용량이나 폐수위탁량 등의 자료를
분석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검찰은 폐수 무단 방류 업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단속을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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